부산지하철노조 쟁의 투표 가결…조정 결렬되면 19일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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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등을 두고 갈등을 빚는 부산지하철노조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가결하고 파업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14일까지 3일 동안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의 96.5%가 투표에 참여해 85%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쟁의행위 투표 가결에 따라 조정 기간인 19일까지 의견을 모으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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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등을 두고 갈등을 빚는 부산지하철노조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가결하고 파업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14일까지 3일 동안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의 96.5%가 투표에 참여해 85%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산교통공사의 임금 동결과 경영효율화,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16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지난달 24일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번 쟁의행위 투표 가결에 따라 조정 기간인 19일까지 의견을 모으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실질임금 저하를 막기 위한 임금 5.1%인상, 인력 154명 충원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인 부산교통공사는 적자 누적 등을 이유로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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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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