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사상 최고 이적료' 황인범 맨시티와 UCL 데뷔 임박, SON-황희찬 조언처럼 "개처럼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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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 황인범(26)이 유럽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즈베즈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인범의 입단식을 공개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황인범 영입에 이적료 500만유로(약 70억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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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테크니션' 황인범(26)이 유럽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세르비아 최고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까지 발생시켰다.
즈베즈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인범의 입단식을 공개했다.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즈베즈다는 황인범과 4년 계약을 발표했다.
이적 발표는 이달 초에 있었다. 그러나 황인범이 웨일스와 잉글랜드에서 열린 9월 원정 A매치 2연전에 출전하는 바람에 지난 14일 즈베즈다에 정식 합류했다.
등번호 66번 유니폼을 받은 황인범은 "즈베즈다와 팬을 위해 뛰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클럽에 오면 시스템이나 환경 등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하는데 난 꽤 빨리 적응하는 선수"라며 "올림피아코스와 루빈 카잔, 캐나다에서 그랬듯이 여기서도 빨리 적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즈베즈다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황인범 영입에 이적료 500만유로(약 70억원)를 썼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훌륭한 클럽에 최다 이적료 기록으로 온 건 좋은 일"이라면서 "아무런 부담감이 없는 것보더 있는 게 낫다. 부담감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나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당장 실전에 투입이 가능한 몸 상태다. 다만 이스라엘 출신 바라크 바하르 감독의 전술을 이해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래도 오는 17일 쿠카리키와의 세르비아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투입으로 예열한 뒤 오는 20일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황인범은 "UCL에선 쉬운 조가 없다. 우리 조에 강한 팀들이 들어왔는데 맨시티 같은 빅 클럽과 대결하는 게 기대된다"면서 "어느 팀을 상대로든 우리는 이길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인범은 아직 UCL을 뛴 적이 없다. 2021~2022시즌 루빈 카잔(러시아) 소속으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소속으로 유로파리그에 데뷔해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이 형과 (황)희찬이가 '맨시티를 상대로는 90분 동안 미친듯이 많이 뛸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밝힌 황인범은 "우리가 계속 수비만 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기기 위해서 공격해야 한다. 나는 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고, 개처럼 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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