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1년…"민생범죄 대응에 총력"

심가현 2023. 9. 15.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6일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1년을 앞두고 검찰이 '민생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국민이 검찰에 해결해 주길 바라는 현실적인 문제는 '아이들이 마약을 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방금 한 송금이 보이스피싱은 아니었는지',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을 수 있는지',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은 아닌지' 등의 민생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자체 평가…"마약·보이스피싱·전세사기 등 민생범죄 대응'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대검찰청 제공)


오는 16일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1년을 앞두고 검찰이 '민생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총장 취임 1년에 대해 "형사사법절차의 현실과 검찰의 역할을 도외시한 채 시행된 법령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과 제도를 재정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러 해 동안 움츠러들고 주저앉아 있던 구성원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명예와 긍지를 불어넣으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검찰'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그 중 마약·보이스피싱·전세사기·성범죄 등 민생범죄에 대응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팀, 보이스피싱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꾸렸고 전세사기와 디지털 성범죄 전담검사를 지정해 범죄 근절에 나섰으며,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하고 구속수사 원칙을 강조하는 등 강경책을 쓰기도 했다는 평가입니다.

대검찰청은 "국민이 검찰에 해결해 주길 바라는 현실적인 문제는 '아이들이 마약을 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방금 한 송금이 보이스피싱은 아니었는지',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을 수 있는지',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은 아닌지' 등의 민생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이 총장 취임후인 올해 상반기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서 입건한 사건 비율은 90%, 직접 구속한 비율은 84% 늘었습니다.

위증과 무고 범죄 인지율 각 49%, 167%도 증가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검찰의 책무를 이행하는 데 헌신할 것이며, 국민이 공감하는 정의와 상식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토대와 가치를 허무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