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농업 공무원, 스마트 농업 배우러 전북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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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몽골 농업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몽골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기술) 및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2022~2024년)' 운영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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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몽골 농업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다.
진흥원은 지난해 몽골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기술) 및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2022~2024년)’ 운영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2차 년도)도 전북에서 직접 실시된다.
이에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중앙부처)와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부’ 공무원 14명은 자국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2030 및 헬시푸드 몽골리안’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북의 스마트팜 시설 견학을 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도내 유수의 농업기술 유관기관들(농촌진흥청,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 한국농수산대학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이 진흥원과 협업해 전북의 선진 농업기술을 몽골에 적극 알리게 된다.
김대식 원장은 “이번 연수사업은 몽골 농업분야 공무원들에게 자국의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진흥원은 전북의 강점 분야인 농생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전북형 ODA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4년부터 KOICA와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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