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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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55)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를 15일 임명했다.
주카자흐스탄 대사로 재임했던 지난해 1월에는 현지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알마티 국제공항에 계류됐던 국적기 무사 송환을 지원했다고 시는 전했다.
구 신임 대사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회의 개최, 국제개발협력(ODA) 등 서울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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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 자문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55)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를 15일 임명했다.
구 신임 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교부에 입부한 후 주일본 참사관·주중국 공사참사관, 의전기획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아세안국장,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주카자흐스탄 대사로 재임했던 지난해 1월에는 현지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알마티 국제공항에 계류됐던 국적기 무사 송환을 지원했다고 시는 전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제때 보급해 국익 증진과 국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구 신임 대사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회의 개최, 국제개발협력(ODA) 등 서울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또 약자와의 동행 등 시의 비전과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매력도시 서울의 다양한 정책을 공유한다.
구 신임 대사는 “서울시의 도시외교 역량을 더 높이면서 해외도시와의 전략적 교류 협력을 통해 시의 정책과 비전이 제대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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