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계획 5년만 개원…전국 최초 경남 '미래교육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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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이 15일 정식 개원했다.
미래교육원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한민국 최초라는 상징성과 미래 아이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역동성,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성에도 초점을 뒀다고 한다.
전날에는 지역 주민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미래교육원 야외정원에 모여 패션쇼와 뮤지컬 등의 행사로 '문화의 밤'이 진행돼 축하 자리가 개원식 이날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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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경남 지리적 중심…학생들 이동 부담 덜 것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이 15일 정식 개원했다.
지난 2018년 설립계획 수립 후 5년 만이다.
미래교육원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등의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융합 교육 기반을 구축해 경남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의령 터 4만 8496㎡에 490여억 원을 투입해 '체험그릇', '공감그릇', '상상그릇'이라는 3개 그릇 모양의 구조물로 구현됐다.
의령은 경남에서 한 가운데 있는 지역으로 도내 18개 시군 학생들이 움직이는 데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가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라는 상징성과 미래 아이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역동성,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성에도 초점을 뒀다고 한다.
이날 박종훈 도교육감과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박병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태완 의령군수, 전·현직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박 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전시 콘텐츠와 배움 누리 프로그램으로 교과 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배움을 경험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인 아이북 등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융합 교육으로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지역 주민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미래교육원 야외정원에 모여 패션쇼와 뮤지컬 등의 행사로 '문화의 밤'이 진행돼 축하 자리가 개원식 이날까지 이어졌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모든 경남교육공동체가 세상을 다르게 감각하고, 자신의 비범함을 발견하고, 체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결과 격이 다른 새로운 배움터가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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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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