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감소' 제주산 콩·메밀 경쟁력 강화 나선다

백나용 2023. 9.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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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요 재배작물인 콩과 메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5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 콩·메밀 가공 등 유통 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콩과 메밀 산업 현황과 이슈를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하고 가공 사업 등 유통 다각화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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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유통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주요 재배작물인 콩과 메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제주 콩·메밀 가공 등 유통 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5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 콩·메밀 가공 등 유통 다각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소비 둔화로 수급 불안을 겪는 제주산 콩나물콩과 메밀의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를 위한 대응책을 찾기 위한 것이다.

제주는 지난해 콩나물콩 정부 보급종 공급량 58t 중 77.5%에 이르는 45t을 공급받았으며 2021년 제주지역 메밀 재배면적은 1천426㏊로, 전국 재배면적 2천148㏊ 중 66.4%를 차지한다.

농협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콩과 메밀 산업 현황과 이슈를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하고 가공 사업 등 유통 다각화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열 콩제주협의회장은 "이번 용역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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