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와 정말 기뻐!" 베팅 징계 스트라이커 일단 훈련장 컴백, '이때 피어오른 첼시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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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토니가 자랑스러우며 그가 지닌 회복력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훈련에 복귀했으며 1월까진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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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반 토니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토니가 자랑스러우며 그가 지닌 회복력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훈련에 복귀했으며 1월까진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토니가 다시 합류한 건 정말 좋은 일이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이지만 더 중요한 건 그룹을 뭉치게 하는 사람이란 점이다. 동료 선수들 역시 토니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할 거라 확신한다. 토니는 활기차며 우리를 끌어올릴 것이다. 토니가 자랑스럽다"라며 징계 이후 훈련에 복귀한 토니를 치켜세웠다.
토니는 노샘프턴 타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친 다음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리그 투(4부)부터 시작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까지 밟은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토니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격으로 이끌었다.
PL에서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동안 20골을 성공시켰다. 엘링 홀란드(36골)와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최다 득점 3위에 오를 정도.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뒤엉켰다. 지난해 말부터 거론된 베팅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 결국 지난 5월 '8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토니는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1군 트레이닝에 복귀했지만 경기 출전은 내년 1월에야 가능한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은 토니를 반겼지만 정작 그는 첼시 이적설과 연결되어 있다. 영국 '90MIN'은 "첼시는 토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번 주말부터 브렌트포드와 훈련할 수 있다. 첼시는 만약 니콜라 잭슨과 아르만도 브로야가 골 가뭄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릴 수 있으며, 토니가 잠재적인 영입 후보에 올랐다. 다만 28세에 접어든 토니에게 큰돈을 지불할지는 불확실하다"라고 짚었다. 토니는 일단 브렌트포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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