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랜드마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첫 삽

김태흠 충남지사·김동일 보령시장, 기공식 참석
김 시장 "최고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

김태흠(왼쪽 세번째) 충남지사와 김동일(왼쪽 두번째) 보령시장 등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해양레저 대표 관광도시 보령시 랜드마크가 될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첫 삽을 떴다.

충남 보령시는 15일 오천면 원산도리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리조트는 오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관과 민이 협력 총 96만 6521㎡에 1500여 개 객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만는다.

특히 북유럽 느낌의 건축 콘셉트와 원산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접목, 자연 친화적 조화를 극대화한다.

또한 전문화된 스포츠 복합시설로 만들어진다. 관광단지 이용과 연계한 마리나 및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원산도가 앞으로 서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고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인근 섬(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과 함께 다양한 테마가 있는 오섬 아일랜드로 조성, 해양레저관광 집약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보령이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관광단지가 조속히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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