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첫삽'

2023. 9. 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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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원산도에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서산공항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해 관광 접근성도 높여 나아갈 것"이라며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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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준공·2030년까지 1조 1200억 원 투입…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탄력 기대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이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일원에서 펼쳐졌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 사업 면적은 96만 6521㎡, 객실 수는 1500여 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 관광단지가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객실은 대명소노그룹 최초로 6성급 최고 시설을 갖춘 ‘더 벙커스’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레이커 힐스’, 숲 속 통나무 집과 같은 ‘포레스트 오브 갤럭시’ 등으로 꾸며진다.

또 서해안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탑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도 관광단지에 담아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와 함께 스포츠 복합 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시설 도입도 계획 중이다.

서준혁 회장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최고 관광단지를 건설하겠다. 1일 최대 1만 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매머드급 리조트로, 서해안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단지 착공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충남은 원산도 등 5개 섬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내년부터 1000억 원을 투자해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도까지는 원산도에 400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서산공항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해 관광 접근성도 높여 나아갈 것”이라며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보령시가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관광단지가 조속히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 대표 해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한 축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00억여 원을 투입한다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의 핵심 민간 사업이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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