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발족

경제부지사 단장…LG화학·GC녹십자 등 참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15일 발족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추진단장을 맡고 청주시와 LG화학,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KAIST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특화단지 조속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성과 관리와 기업유치, 애로해소,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인력양성 사업관리 역할을 한다.

김 부지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들의 소부장 해외 의존도가 90%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를 성공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청주 오송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화단지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 공급망을 자체 구축하는 것이다. 독자적 소부장 제품 기술을 확보해 소부장 상용화 전주기 밸류체인을 조성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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