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그린 ESG 밋업데이 개최…"산림의 공익적 효과 증진"

15일 한국임업진흥원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대전=뉴시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그린 이에스지(ESG) 밋업데이'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3년 그린 이에스지(ESG) 밋업데이’를 열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전략과 산림분야의 협력 가능한 접점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업무담당자, 생명의 숲 등 민간단체, ESG 분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세계의 ESG 동향, ESG 공시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또 산림청은 기업의 ESG 경영 중 탄소중립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는 산림분야 정책과 주요 사례를 설명하고 ESG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들과 추진중인 산림분야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6월 말 ESG 협약을 체결한 ㈜티웨이항공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과정부터 협력사업 추진 전 과정을 설명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공익적 가치와 함께 경제·환경·사회·문화적인 자원으로, 기업의 ESG 경영 전략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목할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다"며 "ESG 확산을 계기로 산림분야의 민관협력이 촉진돼 산림의 공익적 효과가 증진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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