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더 잘하는데’ 능력치 2 떨어진 티아고 실바 "EA는 경기 안 보고 오버롤 주네“

남정훈 2023. 9.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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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내놓은 축구 게임 신작에 대해서 티아고 실바가 불만을 표출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4일(한국 시각) '프리미어 리그는 미토마 카오루, 마커스 래쉬포드, 칼럼 윌슨과 함께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티아고 실바를 유튜브 채널에 초대하여 EA FC 2024 에디션에 대한 그의 공식 노트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86을 받은 티아고 실바는 이번에 2 떨어진 84를 받았고 이는 선수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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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EA가 내놓은 축구 게임 신작에 대해서 티아고 실바가 불만을 표출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4일(한국 시각) ‘프리미어 리그는 미토마 카오루, 마커스 래쉬포드, 칼럼 윌슨과 함께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티아고 실바를 유튜브 채널에 초대하여 EA FC 2024 에디션에 대한 그의 공식 노트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86을 받은 티아고 실바는 이번에 2 떨어진 84를 받았고 이는 선수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티아고 실바는 "EA는 경기를 안 보는 것 같다. 아마 경기를 보더라고 이렇게 보는 듯싶다. (눈을 손으로 가리며)"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티아고 실바는 키가 큰 센터백은 아니지만 특유의 축구 지능과 위치 선정 능력, 점프력, 순발력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다. 수비할 때 깔끔한 태클과 예측 능력을 활용한 발을 살짝 뻗어 인터셉트를 하며 1대1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현대 센터백에 걸맞은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다.

올해 38살인 그는 AC밀란에서부터 전성기가 시작됐다. 2009년부터 함께한 그는 2011/12 시즌까지 밀란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주장 완장도 차며 경기를 했고 2010/11 시즌에는 인터밀란으로부터 우승을 되찾아왔다.

2012년 절정의 기량으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9/20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으로 활약하며 총 315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비록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7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첼시에 합류한 그는 나이가 많이 들어 주로 교체출전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는 첼시 수비의 한 줄기 빛이었으며 그 나이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총 36경기 2골로 첼시 수비를 이끌며 토마스 투헬과 파리에서 이루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이뤘다.

그는 2021/22 시즌 2022/23 시즌에도 팀이 망가지면서 추락하는데도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나이가 이렇게 많은데 혹사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결국 2022/23 시즌 팀은 12위로 마무리 했지만 그는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2023/24 시즌에도 여전히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계속해서 출전한 그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자신의 특성에 대해 묻자 그는 "작년에 한 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에 분명히 공격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공격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바는 파리 생제르맹 시절에 89점이라는 엄청난 평점을 받았던 FIFA 17에서 EA 스포츠 축구 게임 역사상 최고의 카드를 받았다.

첼시의 평점은 이미 이달 초에 발표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지난 시즌 12위에 그친 첼시의 현재 처지를 잘 설명해 준다고 확신하고 있다.

은쿤쿠, 실바, 제임스, 엔조 페르난데스, 라힘 스털링, 벤 칠웰, 모이제스 카이세도가 유일하게 80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반면, 전반적으로 꽤 많은 선수들의 평점이 하향 조정되었다.

사진 = 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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