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통계학회 '설명가능한 AI' 논의.. 유상대 "경제 이해에 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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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한국통계학회가 15일 공동포럼을 열고 '설명가능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은과 통계학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설명가능한 AI 시대에 경제통계 확충과 응용'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열고 AI 활용방안, 경제통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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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설명가능한 AI와 경제통계의 만남은 경제 현실 이해에도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과 통계학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설명가능한 AI 시대에 경제통계 확충과 응용'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열고 AI 활용방안, 경제통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은과 통계학회는 2016년부터 7회째 함께 포럼을 열고 있다.
이날 첫번째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계학습 모형인 'CNN-bidirectional LSTM'이 소개됐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주가의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이 모형을 활용할 수 있다.
'설명가능한 AI'를 금융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두번째 세션에서 논의됐다. 설명가능한 AI는 일반적인 AI가 분석·예측 결과에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발표자들은 신용관리와 예측, 매매 모델 구축 등 설명가능한 AI의 금융분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은행이 △가계 분배계정 편제 방법 및 향후계획 △상세자금순환표 개념 및 시험편제 결과 △경제뉴스 DB를 통한 광주·전남지역 경제뉴스지수 개발 경과 등을 발표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이날 포럼에서 "빅데이터·디지털 시대에 설명가능한 AI와 경제통계의 만남은 한층 복잡해진 경제 현실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방식에도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동안의 연구성과가 널리 공유되고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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