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이재명 단식 중단 요청…해명 나선 장관 후보자들

이민경 2023. 9. 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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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김기현 대표가 단식중단을 처음으로 공식 요청한 가운데, 단식 보름을 넘긴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침묵' 중입니다.

장관 후보자 3인은 자신들의 논란과 관련해 일제히 해명에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16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가 '단식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직접 방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간 '단식 쇼' '관종 DNA'등의 비판 발언을 이어오던 김 대표가 갑작스럽게 단식 중단을 요청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단식으로 인한 지지층 결집 등 여론을 의식한 정치적 발언 아니냐는 지적도 하고 있거든요?

<질문 1-1> 현재 이재명 대표, 화장실을 갈 때도 지팡이를 짚고 이동해야 할 만큼 건강 상태가 상당히 악화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김기현 대표와 당내 의원들의 '단식 중단' 요청에는 여전히 침묵하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거든요. 속내는 뭘까요? 일각에서는 구속영장 청구까지 단식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 중인데요.

<질문 2> 우원식 의원과 조응천 의원 발언 듣고 오셨는데요. 당내 분위기를 전하는 두 의원의 이야기가 너무 다르거든요. 서용주 부대변인님, 실제 당 분위기, 어떤 겁니까? 조응천 의원은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체포동의안 표결 시점이 되면 어렵게 이뤄진 당의 '단일대오' 분위기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2-1> 실제로 민주당 내부에서 '체포동의안 시나리오' 도 논의되고 있다고요. 현재까지는 가결을 전제로 2가지 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3> 먼저 과거 발언으로 민주당의 가장 큰 공세를 받고 있는 신원식 후보자, 어제에 이어 쿠데타와 탄핵 등을 둘러싼 과거 발언 등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공인이 아닌 개인으로서 한 발언임을 강조한 데 이어 "사법적 판단과 정부 공식 입장을 지지한다"며 한발 물러선 건데 신원식 후보자의 입장,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1>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과 관련해선 "청문회 중이나 직전에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는데요. 대다수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입장이 나올까요?

<질문 4> 유인촌 후보자는 장관 재임시절 있었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연관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또다시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유 후보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유 후보자 입장 표명으로 해당 논란이 사그라들까요?

<질문 5> 김행 후보자도 첫 출근길 인터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와의 20년 지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자신과 김 여사의 나이 차이를 설명하며 김 여사와 "학연, 지연, 사회적 경력 등 겹치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고요. 이제는 가짜 뉴스가 '괴물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는데요. 김행 후보자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민주당은 당장 "국민 뜻을 외면한 퇴행적 인사"라며 '인사 철회'를 주장 중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현안을 챙기기 위해 단행된, 적절한 인사"라며 개각을 평가했는데요. 이렇게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후보들이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요? 특히 신원식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현역 의원 불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6-1> 조금 이르긴 합니다만, 윤대통령의 임명 강행 기류가 계속될지도 궁금합니다. 윤대통령, 앞서 개각에서는 야당의 반대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임명을 강행해오지 않았습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이종섭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정치권이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두고는 입장이 갈리는데요. 민주당은 "한미일 군사협력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부추겼다"며 '윤대통령 책임론'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지원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여력을 만들었다"며 문정부 책임론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두 분은 이번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행보 원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1>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러시아의 북한 지원에 맞서,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무기 지원은 사실상 전쟁 참전 선언 같은 것"이라며 반발 중이거든요. 두 분은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 검토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필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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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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