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떨리게 오르네"…전국 아파트 분양가 6개월 연속 상승

이송렬 2023. 9.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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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또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뛰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4718가구로 작년 동기(1만4342세대) 대비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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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발표
청계 SK뷰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8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또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69%, 작년 동월 대비로는 12.47%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뛰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분양가는 1㎡당 963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0.41%, 수도권은 1㎡당 681만5000원으로 0.10% 내렸다. 전월 대비로는 내렸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울은 16.46%, 수도권은 10.73% 급등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4718가구로 작년 동기(1만4342세대) 대비 67%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194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168가구, 기타 지방은 1605가구로 집계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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