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우천으로 둘째날 경기 취소…54홀로 축소

백승철 기자 2023. 9. 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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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16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이틀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어 권 경기위원장은 "경기위원회와 코스팀, 이우진 운영국장은 둘째 날 경기를 5시간 총 4차례 지연하며 코스 상태를 점검했으나 코스 상태와 정비 시간 등을 고려하여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오전 11시 50분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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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둘째 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사진은 우천으로 인한 코스 전경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16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이틀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파72·7,4074야드)에서 진행 중인 이 대회는 둘째 날인 15일 오전 7시에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한 코스 상태를 정비하기 위해 총 5시간 동안 4차례 지연됐다. 결국 오전 11시 50분에 취소를 결정했다.



 



이로써 당초 나흘간 4라운드(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려고 했으나, 3라운드(54홀)로 축소 운영된다. 



2023시즌 코리안투어에서 54홀로 축소된 대회는 5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셋째 날 취소)에 이어 두 번째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역대 54홀 경기로는 세 번째다. 앞서 2020년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을 때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됐고, 2022년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에선 첫날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14일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로 코스 내 볼의 구제가 어려울 정도의 비정상적 코스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경기위원장은 "경기위원회와 코스팀, 이우진 운영국장은 둘째 날 경기를 5시간 총 4차례 지연하며 코스 상태를 점검했으나 코스 상태와 정비 시간 등을 고려하여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오전 11시 50분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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