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 ‘괴물’ 홀란드, ‘GOAT’ 메시 제치고 ‘수상 유력’…왜?

박건도 기자 2023. 9. 15.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FIFA는 "선수권,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심미적으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은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가 후보로 선정될 것"이라며 "팬과 업적을 절충해 최종 수상자를 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홀란드 ⓒ PFA
▲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홀란드.
▲ PFA 올해의 선수 엘링 홀란드. ⓒPFA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수상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제8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 후보를 발표했다. 홀란드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전 파리 생제르망),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 일카이 귄도안(FC바르셀로나, 전 맨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흐비차 크바라르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이상 나폴리),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전 인테르 밀란, 알 나스르)도 포함됐다.

쟁쟁한 후보 중 홀란드가 수상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GOAT’ 메시를 제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수상 자격 기준은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 활약상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활약이 주효했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축구 역사를 썼다. 조국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 상인 골든볼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FIFA 풋볼 어워즈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 기록이다.

수상이 유력한 홀란드는 2022-23시즌 맨시티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역사의 중심이 됐다.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차지했다. 시즌에 앞서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괴물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뽐냈다. 적응 기간 없이 팀의 주축 골잡이로서 맹활약하며 맨시티의 유럽 정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 GOAT 메시.
▲ 카타르에서 월드컵 숙원을 이룬 메시
▲ 메시

이밖에도 FIFA는 이번 풋볼 어워즈에서 남자 감독상 후보도 공개했다. 맨시티 트레블을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시모네 인자기 인테르 밀란 감독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선정됐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고 있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후보 한 자리를 차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셀틱을 도메스틱 트레블(스코티시 프리미어십, FA컵, 스코틀랜드 리그컵)로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시즌 초반 4경기 3승 1무로 순항 중이다.

남자 골키퍼 상 후보로는 야신 부누(알 힐랄, 전 세비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에데르송(맨시티),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인테르 밀란), 마크 안드레 테어 스테겐(바르셀로나)이 선정됐다.

한편 한 해의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후보는 오는 21일에 발표된다. FIFA는 “선수권,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심미적으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은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가 후보로 선정될 것”이라며 “팬과 업적을 절충해 최종 수상자를 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과르디올라 감독.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제8회 FIFA 풋볼 어워즈 후보

- 남자 선수상 부문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아르헨티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테르 밀란/알 나스르, 크로아티아),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벨기에), 일카이 귄도안(맨시티/바르셀로나, 독일), 엘링 홀란드(맨시티, 노르웨이), 로드리(맨시티, 스페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조지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프랑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인터 마이애미, 아르헨티나), 빅터 오시멘(나폴리, 나이지리아),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아스널, 잉글랜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포르투갈),

- 여자 선수상 부문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 스페인),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 콜롬비아), 레이첼 달리(아스톤 빌라, 잉글랜드), 카디디아투 디아니(올림피크 리옹/파리 생제르망, 프랑스), 케이틀린 포드(아스널, 호주), 매리 파울러(맨시티, 호주), 알렉스 그린우드(맨시티, 잉글랜드), 제니퍼 에르모소(파추카, 스페인), 린제이 호란(올림피크 리옹, 미국), 아만다 일레스테트(아스널/파리 생제르망, 스웨덴), 로렌 제임스(첼시, 잉글랜드), 샘 커(첼시, 호주), 마피 레온(바르셀로나, 스페인), 히나타 미야자와(미나비 센다이, 일본), 살마 파라울레오(바르셀로나, 스페인), 케리아 월시(바르셀로나, 잉글랜드)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