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태국 경찰, 마약범죄 근절 위해 맞손…"10월에 경찰협력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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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한국-태국간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태국 마약통제청(ONCB)에 오는 10월부터 경찰협력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위차이 차이몽콘 태국 마약통제청 사무총장은 "국제적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한국의 협력 의지에 감사하다"며 "태국에서도 한국 및 주요 국가로의 마약 유통채널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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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한국-태국간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태국 마약통제청(ONCB)에 오는 10월부터 경찰협력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위차이 차이몽콘 ONCB 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초국경 범죄인 불법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국가의 범죄 정보를 신속 공유하여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태국은 지난해부터 대마의 소지·사용을 일부 합법화했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태국 내 체류 한국인의 대마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태국 마약통제청 등 태국 당국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부터 태국 마약통제청에 한국 경찰협력관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협력관 파견을 통해 △국제 마약 유통경로 추적 및 차단 △상호 국가의 도피 사범 검거를 위한 공조에 대해 뜻을 모았다.
우 국가수사본부장은 "최근 태국인을 포함한 국내 외국인 마약사범이 지속 증가하고 한국에서 압수한 마약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마약범죄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 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위차이 차이몽콘 태국 마약통제청 사무총장은 "국제적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한국의 협력 의지에 감사하다"며 "태국에서도 한국 및 주요 국가로의 마약 유통채널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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