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희망하는 모든 교사들에 심리검사 지원

교사들의 극단 선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2학기부터 희망하는 모든 교원이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원 마음건강 회복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교원들을 위한 심리검사 도구를 개발해 2년 주기로 정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학기부터 교사들에게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유치원 교사나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 특수학교 교원 등을 상대로 심리상담을 우선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이 필요한 교원들은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고, 보건복지부와 연계된 민간 전문가와 심층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선생님들의 마음건강 회복이 공교육 정상화의 시작이라며, 보건복지부와 공동전담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