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車 사면 삶이 다큐”…비·이혜영·초아·김성령 셀럽들도 반했다 [카슐랭]
지프(Jeep)의 모토다.
지프는 ‘마초의 로망’으로 출발했다. 1941년 등장한 군용 지프는 작은 차체와 기민한 기동력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병력·화물 수송차, 부상자용 구급차 등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오프로더 대명사’가 됐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승용과 레저용, 농축산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거친 야생마를 원하는 마초들에게 사랑받았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도 단골로 등장한 ‘다큐의 제왕’이 됐다.
길에 상관없이 전천후 능력을 발휘하며 다목적용으로 사용된 지프에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가족과 함께 타고 다니기 부담스럽고 적재능력도 부족하다.
지프 브랜드는 이에 4륜구동 오프로더의 정통성은 랭글러에게 맡기고 새로운 SUV를 개발했다. 그 결과물이 ‘럭셔리 SUV’의 원조라 부르는 그랜드 체로키다. 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그 뒤를 따라 럭셔리 SUV를 선보였다.
SUV 시장 개척자인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도 달릴 수 있는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컴패스’도 선보였다.
크기도 성능도 다르지만 모든 라인업이 ‘4륜구동 명가’의 정체성은 잃지 않았다.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셀럽(연예나 스포츠 분야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 인사)들도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주는 지프 매력에 빠졌다.
맵시, 야성미, 반전미 등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지프 모델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은 랭글러 6990만~7750만원, 그랜드 체로키 7690만~8470만원, 레니게이드 4190만~4840만원, 글래디에이터 7990만원이다.
가수 비투비 이창섭, 배우 송창의, 박은석, 이혜영, 지소연이 랭글러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랭글러 오버랜드 오너인 비투비 이창섭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견과 함께 한강 ‘차크닉’을 즐겼다. 도심에서나혼 랭글러와 함께하는 릴렉싱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패셔니스타 이혜영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랭글러 루비콘을 탄다. 이혜영은 트렌디한 감각의 코디와 랭글러를 완벽히 매치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한다.
야성미 가득한 랭글러는 이혜영의 손길을 통해 세련된 도시에도 잘 어울리는 반전매력을 뽐낸다.
김성령은 지난해 12월 ‘올뉴 그랜드 체로키 및 그랜드 체로키 4xe’ 한국 출시 당시 해당 모델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작년 겨울 스키장에 방문했을 당시 김성령은 눈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그랜드 체로키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도심형 SUV이지만 오프로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이지만 동급 경쟁모델보다 적재공간(최대 1440L)이 넓다. 기동성이 좋은데다 오프로더 성향도 지녀 젊은층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동반자로 활약하고 있다.
폭이 좁은 도심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도 운전이 편하다.
글래디에이터는 트럭베드 도어를 개방하면 세로 길이가 1976mm까지 늘어나 트럭베드에도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넉넉한 트럭베드 공간 덕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폼나고 편안한 오토캠핑이나 차박을 원하는 캠퍼들이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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