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18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이병기 기자 2023. 9. 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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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18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최근 가을철을 맞아 연안을 찾는 행락객들이 늘어나고,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에보제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상할 때 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져 바다와 연안을 찾는 행락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서해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다”며 “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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