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010년~2014년 ‘그림자 아동’ 의심 사례 11,639명

KBS 2023. 9.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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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기록은 있지만, 주민등록번호는 부여받지 못한 이른바 '그림자 아동' 가운데 2014년 이전 출생 아동들의 통계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4년 태어난 아동 중, 질병청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은 11,639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시신생아 번호'는 예방접종을 위해 신생아에 부여되는 번호로, 추후 출생신고가 진행되지 않으면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서 주민등록번호로 바뀌지 않고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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