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시지표 크게 개선, 亞증시 일제 상승…항셍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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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이는 8월 중국의 거시지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부분을 제외하고 중국의 거시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도 아증시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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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8월 중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특히 홍콩증시는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34%, 한국의 코스피는 1.29%, 호주의 ASX는 1.74%, 홍콩의 항셍지수는 1.8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8월 중국의 거시지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3%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전월의 2.5%보다 높은 것이다. 이는 8월이 휴가철이어서 중국인들이 대거 여행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생산도 개선됐다.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3.9%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월의 3.7%보다 높은 것이다.
이에 비해 고정자산 투자는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예상치 3.3%를 하회하는 것이다. 또 전월의 3.4%보다 낮다. 이는 중국의 부동산 부분이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부분을 제외하고 중국의 거시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이다. 국가통계국은 "8월 거시지표가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도 아증시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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