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에 고속도로 정차, 버스 치여 사망 “사실혼男 유산 요구” 뻔뻔(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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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9월 14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사소한 말다툼으로 고속도로 한복판에 정차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따라 내리던 여성이 버스에 치여 사망한 충격적인 사고를 소개했다.
이후 운전자를 따라 내리던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은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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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9월 14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사소한 말다툼으로 고속도로 한복판에 정차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따라 내리던 여성이 버스에 치여 사망한 충격적인 사고를 소개했다. 게스트로 만능 엔터테이너 조유리가 함께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과속 문제로 시작된 남녀의 말다툼과, 이로 인해 홧김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에 차를 세우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후 운전자를 따라 내리던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은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고민 끝에 인터뷰에 응한 피해자의 딸이 그날의 진실을 전했다. 피해자인 엄마와 남성은 사실혼 관계로, 엄마는 평소에도 남성의 잦은 과속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왔었으며 사고 당일에도 같은 문제로 시작된 말다툼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자가 차를 세우라고 해서 세웠다라고 주장하며 장례식장에서 유산을 요구했다는 동거남의 이해되지 않는 뻔뻔한 태도였다. 돌아가신 엄마의 억울함을 풀고 싶다는 딸의 호소에 패널 모두가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박미선은 피해자와 유가족이 억울하지 않도록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한문철 변호사도 판결이 어떻게 내려지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 가운데, 택시 안에서 일어난 기상천외한 사연들이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택시 뒷좌석에서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어 상의 탈의한 승객부터 내리자마자 쓰러진 승객 때문에 가해자로 몰릴 뻔한 택시 기사, 예리한 촉으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한 택시 기사의 이야기까지 별별 사건이 소개됐다.
이에 더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사고를 조명하며 전동 킥보드 탑승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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