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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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을 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9월 1일에서 7일 사이에 열었으나, 더욱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9월 20~24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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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을 연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가 주제다.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연대가 주관하는 행사는 오후 1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사례발표와 판소리, 살풀이 등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유공자 시상과 격려사 및 축사, 여성 행정·양성평등 발전사 영상 상영, 마정윤 강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성/학 이야기’ 강연, 팝페라 남성 트리오 엘페라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앞 복도에서는 여성 행정 발전 사진전과 양성평등 4행시 및 표어 작품전이 열린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미관광장에서는 ‘제28회 여성 진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콘텐츠크리에이터, 코딩, 디지털미디어 등 여성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지원관’을 운영하며 무료 영화관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7월 1일에서 7일 까지를 '여성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을 했다.
하지만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시행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개칭된 가운데 기간도 9월 1일부터7일까지로 변경됐다. 9월1일 한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날로 이를 기념한다.
한편 안양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9월 1일에서 7일 사이에 열었으나, 더욱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9월 20~24일로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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