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로데오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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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14일 '금연지킴이와 함께하는 산본로데오거리 플로깅'을 개최했다.
'금연지킴이'는 동 및 소속기관을 거점으로 금연지도 및 홍보활동을 하는 63명의 자원봉사자이며 '플로깅(plogging)'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기'라는 뜻으로 스웨덴어(plocka upp: 줍다)와 영어(jogging: 천천히 달리다)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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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군포)=박정규 기자]군포시는 14일 ‘금연지킴이와 함께하는 산본로데오거리 플로깅’을 개최했다.
‘금연지킴이’는 동 및 소속기관을 거점으로 금연지도 및 홍보활동을 하는 63명의 자원봉사자이며 ‘플로깅(plogging)’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기’라는 뜻으로 스웨덴어(plocka upp: 줍다)와 영어(jogging: 천천히 달리다)의 합성어이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로데오상가번영회, 관련 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여, 산본로데오거리의 금연구역과 흡연부스 주위등을 걸으며 금연 인식제고 캠페인과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산본보건지소는 2019년 군포시민 걷기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 사업으로 시민과 지역 내 기업·단체와 협력하여 걷기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플로깅 참여 한 시민은 “플로깅으로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금연 캠페인에도 참여하니 일석이조였다. 쓰레기를 주워서 거리도 깨끗하게 하니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로데오거리가 금연거리로 지정됐지만 아직도 주변 도로는 담배꽁초와 연기로 시름을 앓고 있다. 공무원 및 금연지킴이등의 자원봉사자와 상가번영회등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또한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연계하여 참여 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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