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G 3차전부터 뛴다, PSG와 차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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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격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15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협의해 이강인이 현지시간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홈 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차출 여부와 합류 시점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이슈 중 하나였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19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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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격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15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협의해 이강인이 현지시간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홈 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협회는 "향후 아시안컵 차출 일정을 조정한다는 전제로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가하겠다는 PSG 구단의 메일을 13일 접수했고 14일 밤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산술적으로 이강인은 오는 21일 열리는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중국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강인의 첫 출전은 오는 24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의 차출 여부와 합류 시점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이슈 중 하나였다. 아시안게임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므로 의무 차출 규정이 없다. 소속팀 동의가 없으면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하면서 협상을 백지 상태부터 시작해야 했다.
PSG 입장에서는 오는 2024년 1월 열릴 AFC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이 차출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아시안게임까지 내주는 게 부담스러웠을 만하다. 이에 의무 차출 대회인 아시안컵 차출 일정을 조율해주는 조건을 붙여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19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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