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종섭 국방장관 탄핵안 발의 않기로..."특검은 관철"

안윤학 2023. 9.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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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애초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방침을 거둬들여 탄핵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이 장관을 경질한다 해도 수사 외압 의혹을 덮을 수는 없다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특검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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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애초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방침을 거둬들여 탄핵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5일)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이 장관 해임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인, 사의 표명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경질로 본다며 이 같은 당 지도부 방침을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이 장관을 경질한다 해도 수사 외압 의혹을 덮을 수는 없다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특검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 의원은 국군을 지휘할 역량도, 가치관도 부족하고 부적절하다며, 특히 '쿠데타' 발언을 보면 국민이 충분히 판단하리라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신 후보자 검증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할 것이라며 국민이 판단하는 그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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