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전경련 회장, 폴란드 찾아 방산·원전 협력…취임 후 첫 해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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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폴란드를 방문했다.
전경련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를 찾아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인프라·방산·원전 협력을 논의했다.
15일 전경련에 따르면 류진 회장을 포함한 한국 방문단은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폴란드에서 열린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했다.
류 회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첫 공식 해외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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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폴란드를 방문했다. 전경련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를 찾아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인프라·방산·원전 협력을 논의했다.
15일 전경련에 따르면 류진 회장을 포함한 한국 방문단은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폴란드에서 열린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민관합동 방문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20개사의 민간 경제인으로 구성됐다. 기업인으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안원형 LS 사장 등이 참여했다.
류 회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첫 공식 해외 행보다. 전경련의 글로벌 싱크탱크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크리니차 포럼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명예 후원하는 국제회의다. 방위산업,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류 회장은 지난 14일 국무총리 초청 사절단 조찬 간담회를 주최했다. 정의선 회장과 이방수 사장도 참석했다. 경제인들과 함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면담도 가졌다.
류 회장은 "지난해 한국의 폴란드 투자액은 9억700만달러로 10년 전 대비 무려 36배 늘었다"며 "폴란드는 한국의 미래산업인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에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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