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DDP 가을’ 54만명 찾았다…일 평균 5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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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 파사드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일평균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행사에 53만8000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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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 파사드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일평균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행사에 53만8000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평균 5만여 명꼴로, 지난해 겨울(12월17∼31일) 행사 방문객 수 대비 45% 증가했다.
개막 후 첫 주말에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방문해 주말 작품 시연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된 댄 아셔의 작품 ‘보레알리스 DDP’의 경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주요 뷰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DD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서울라이트 DDP 티저는 35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또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97%, 재참여 의사는 98%를 기록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연말에 다시 돌아온다. 12월 중순 개최 예정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카운트다운 등 송년 분위기를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작품을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향유할 수 있도록 12월 행사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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