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YS 단식땐 독재항거 뚜렷한 명분 있었다” 이재명 단식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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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사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회장은 15일 단식 16일 차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한 이기적인 방탄 단식"이라며 "정치가 타락해도 너무 타락했다는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정기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가"라며 "나라를 위한 목숨 건 단식의 고귀한 뜻을 훼손하는 명분 없는 단식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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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사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회장은 15일 단식 16일 차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한 이기적인 방탄 단식”이라며 “정치가 타락해도 너무 타락했다는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정기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가”라며 “나라를 위한 목숨 건 단식의 고귀한 뜻을 훼손하는 명분 없는 단식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을 요구하며 벌였던 단식을 언급하고 “YS(김 전 대통령)가 단식할 때에는 그야말로 죽기를 각오한 비장한 결단으로 독재에 항거하는 뚜렷한 요구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정치를 오래 한 사람으로서 한 발 뒤에서 현실 정치를 보니까 정치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정치 현상을 만든, 정치를 오래 했던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민추협은 이날 국회에서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문민정부의 정치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노갑 민추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문민정부 출범은 민주화를 향한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는 군인이 정치에 개입하는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후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사의 사명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민·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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