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안도의 한숨...이강인, 20일 UCL 뛰고 AG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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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남자축구대표팀 공격의 한 축이 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합류 시점이 드디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도르트문트(독일)과의 홈 경기를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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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남자축구대표팀 공격의 한 축이 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합류 시점이 드디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도르트문트(독일)과의 홈 경기를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지난달 말 왼쪽 대퇴사두근(허벅지) 부상으로 회복에 전념하느라 9월 A매치 2연전에 소집되지 못했다. 이어 PSG는 13일까지 차출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으나 입장 전달을 하지 않아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협회와 PSG 구단의 협의 끝에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황선홍 감독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다만 한국은 오는 19일 쿠웨이트와 조별예선 E조 첫 경기 를 치르고 21일 태국과 맞붙는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21일 중국 항저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빨라도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과의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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