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지하철 선로에 폰 빠졌어" 매일 두명씩 그런다…이럴 땐 어떻게?

2023. 9. 15.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선로에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매일 두명꼴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사가 접수한 선로유실물은 총 1276건으로 이중 휴대전화가 547건(42.9%)을 차지했다.

올해 1∼8월 선로유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늘었다.

월평균 선로유실물 접수 건수는 2021년 97건, 2022년 144건, 2023년 1∼8월 14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지하철 선로에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매일 두명꼴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사가 접수한 선로유실물은 총 1276건으로 이중 휴대전화가 547건(42.9%)을 차지했다.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203건(15.9%), 지갑은 132건(10.3%)이었다.

올해 1∼8월 선로유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늘었다. 월평균 선로유실물 접수 건수는 2021년 97건, 2022년 144건, 2023년 1∼8월 14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선로로 물건이 떨어진 경우 억지로 주우려 할 것이 아니라 물건을 떨어뜨린 승강장 위치를 기억해두고 물건의 종류와 승강장 위치를 고객안전실로 신고하면 역 직원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물건을 떨어뜨린 경우는 열차 운행 때문에 당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공사는 이외에도 각 역에서 유실물을 접수하면 우선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인 'lost112'(www.lost112.go.kr)에 등록하고, 이후 호선별로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로 인계한다. 승객이 바로 찾아가지 않을 경우 1주일간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한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