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

정종오 2023. 9. 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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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 전(前) 주 카자흐스탄 대사를 15일자로 임명했다.

구홍석 신임 대사는 앞으로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외교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회의 개최와 국제개발협력(ODA) 등 서울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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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전반 자문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는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 전(前) 주 카자흐스탄 대사를 15일자로 임명했다.

구홍석 신임 대사는 앞으로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외교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회의 개최와 국제개발협력(ODA) 등 서울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약자와 동행 등 서울시 비전과 정책을 국제사회에 글로벌도시의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경제·문화·관광부터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등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 전(前) 주 카자흐스탄 대사(오른쪽)를 임명했다. [사진=서울시]

구 신임 대사는 31년 동안 외교 경험을 쌓았으며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에 정통한 국제관계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교부에서 근무하면서 △일본 참사관, 주중국 공사참사관 △의전기획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아세안국장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주카자흐스탄 대사 재임 당시인 지난해 1월 카자흐스탄 대규모 소요사태 당시 알마티 국제공항에 계류됐던 국적기 무사 송환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인도적 지원물품을 적시에 보급 등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익 증진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구홍석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는 “서울시의 도시외교 역량을 더욱 높이면서 해외도시와 전략적 교류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정책과 비전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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