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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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내년 예산 64억 원을 확보해 '2024년도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나선다.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사업은 5개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암 환자에게 '진단·치료·사후관리'까지 완결된 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전 주기적 진료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와 강원대병원 간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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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내년 예산 64억 원을 확보해 ‘2024년도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나선다. 이는 올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후속조치다.
15일 복지부는 강원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병원에서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사업은 5개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암 환자에게 ‘진단·치료·사후관리’까지 완결된 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아암 거점 병원은 △충남대병원(충청권) △화순전남대병원(호남권) △칠곡경북대병원(경북권) △양산부산대병원(경남권) △국립암센터(경기권)이다.
소아암 환자 규모는 연간 1000∼1500여 명이다. 하지만 소아암 전문의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60% 이상 쏠려 있다. 강원의 경우 소아혈액종양 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소아암 치료 취약지다. 이곳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전 주기적 진료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와 강원대병원 간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국립암센터 소속 전문의가 강원대병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지원하고, 강원대병원은 수도권에서 수술을 한 후 퇴원한 지역 소아암 환자에게 후속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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