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종배 시의원, "지금이 의료관광 최강국 골든타임"

유경훈 기자 2023. 9. 15.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20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서울시에 의료기술 최강국으로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시정 질문에서 앞서 이종배 의원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2020년 109조에서 2025년 240조, 2031년 585조로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관광객이 사용하는 병원비 지출액은 3조 331억 원, 생산 유발 효과 5조 원, 취업 유발 인원 4만 4천 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향후 의료관광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모든 역량 결집해야
시정 질문하는 이종배 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20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서울시에 의료기술 최강국으로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시정 질문에서 앞서 이종배 의원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2020년 109조에서 2025년 240조, 2031년 585조로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관광객이 사용하는 병원비 지출액은 3조 331억 원, 생산 유발 효과 5조 원, 취업 유발 인원 4만 4천 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향후 의료관광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의원은 "세계 2위 수준의 의료기술 강국인 우리나라 의료관광 성공은 국내 의료관광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서울 의료관광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엄격한 출입국 절차, 진료 과목 편중, 낮은 의료관광 인지도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의료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해외사례를 예로 들어 "우리의 경우 가족 단위 의료관광객 방문할 경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미흡하다."며,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나서 의료관광 전용 숙박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제안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료관광객에 특화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의료관광 전용 숙박시설의 시장 수요를 파악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의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코디네이도 양성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의료관광객 단 한 명을 유치하더라도 최대의 만족감을 느끼고 돌아가야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다"면서 "의료관광객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꼼꼼한 피드백 체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의료관광객들이 느끼는 경험 만족도는 아주 중요하다"며, 서울 의료관광 장단점이나 개선점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의료관광객 만족도 수요 조사'에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이 의원은 "일반 관광의 경우 단기간에 세계 최고로 올라서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의료관광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어 충분히 세계 1등 의료강국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 의료관광 성공이 아주 중요하고 지금이 골든타임인 만큼 서울시가 다양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