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관’ 성금 4일만에 1만2000명… 모금액 26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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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성금 동참자가 4일 만에 1만2000명에 달하고 모금액이 26억 원을 돌파했다.
15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관계자는 "지난 11일 국민성금 모금을 시작한 지 4일 만인 지난 14일 집계로 국민 후원자 1만2000명, 모금액이 26억4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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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국민 열기 더 고조될 것”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성금 동참자가 4일 만에 1만2000명에 달하고 모금액이 26억 원을 돌파했다.
15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관계자는 “지난 11일 국민성금 모금을 시작한 지 4일 만인 지난 14일 집계로 국민 후원자 1만2000명, 모금액이 26억4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영애 씨는 지난 12일 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씨는 지난 7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 기부 의사를 전했으며 이날 기부금과 함께 재단의 김황식 이사장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이 씨는 내년에도 5000만 원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고 기념재단 측이 설명했다. 이 씨는 편지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과도 있지만,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놓으신 분”이라며 “초대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외면할 수 없어 건립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재임 중 잘못한 것들도 있지만 잘한 것도 많다고 본다”며 “잘못한 것만 비난하며 국민을 갈등하게 만드는 것보다 잘한 것을 칭찬하며 화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 평안하고 좋은 나라에서 살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1억 원을 후원하며 범국민 모금 운동에 참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300만 원을 기부했다. 박 장관은 지난 3월 이승만 전 대통령 탄생 148주년 기념식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당당한 외교는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후배 외교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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