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위 18일 개최

다음주 말 인사 단행 전망

ⓒ 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법무부가 다음주 초 중간간부인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정기인사 등을 논의할 검찰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1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열고 중간간부 승진·전보와 관련해 인사 범위와 기준을 논의한다.

인사위 논의가 끝나면 인사 발표 및 단행 일자가 발표된다. 통상 인사위 개최 후 일주일 안에 인사 발표가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다음주 말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간간부 인사로 지난 4일 검사장 인사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 1·3 차장검사 등이 채워질 전망이다.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도 바뀔지 관심이다. 검사장 인사에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된 만큼 수사 안정성을 위해 고 차장검사도 유임될 가능성도 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