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군의날 시가행진 대비 합동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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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10년 만에 실시되는 시가행진 준비를 위해 국방부, 서울경찰청,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서울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에서 국방부가 제출한 행사 안전관리 계획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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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안전확보·시민불편 해소 지원책 마련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10년 만에 실시되는 시가행진 준비를 위해 국방부, 서울경찰청,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간 시가행진 및 각종 부대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방부 및 유관기관과 여러 차례 실무 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대시민 안전 확보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조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조했다.
시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서울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에서 국방부가 제출한 행사 안전관리 계획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앞서 주요 행사장소인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고, 참여 장병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구내식당 등을 제공한다.
또 서울공항에서 광화문까지 다수의 군 중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외부전문가과 함께 한강교량 통과 안전성검토 실시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내 상공 군용 전투기 비행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보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재난안전문자를 26일까지 서울 전역에 총 6회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부대이동과 시가행진 전 구간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경찰인력을 배치하여 질서유지 및 인파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119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조차량 등 소방장비 17대와 소방인력 69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행사장 화재 및 구급활동에 상시 대응한다.
한편, 시가행진이 시민이동과 물동량이 특히 많은 추석명절을 이틀 앞둔 26일에 진행되어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을(총 267개) 임시우회하고, 지하철 2호선, 3호선, 5호선을 총 13회 증차한다. 각 자치구에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지원을 위해 관내 현장 상황실 및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경찰 외 추가인력을 투입하여 교통소통과 보행안전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 구역 내 도로청소와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통제와 행사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점검 회의에서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기는 것이 필요하며, 예측하지 못한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사각지대 등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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