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딸 못 보고 6·25참전, 73년만에 ‘가족 품’
정충신 기자 2023. 9.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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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딸을 보지도 못하고 6·25전쟁에 참전, 1950년 8월 낙동강 전선인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박동근 일병이 73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다.
고인은 국군 제26연대 소속으로, 낙동강 방어선인 '포항 전투'에 참전,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다 1950년 8월 19일, 20세 나이에 장렬히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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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근 일병 포항전투서 전사
뱃속의 딸을 보지도 못하고 6·25전쟁에 참전, 1950년 8월 낙동강 전선인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박동근 일병이 73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단장 이근원)은 2005년 경북 포항시 도음산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26연대 소속 박동근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인은 국군 제26연대 소속으로, 낙동강 방어선인 ‘포항 전투’에 참전,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다 1950년 8월 19일, 20세 나이에 장렬히 전사했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사진)는 14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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