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 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전문가' 현지 파견

정지형 기자 2023. 9. 15.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다음 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할 전문가를 2차로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을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우리 측이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에 파견된 1차 전문가 3명은 약 2주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한 뒤 최근 귀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IAEA와 2차 화상회의…파견 세부 일정 조율 중
박구연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한·IAEA 2차 화상회의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9.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는 다음 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할 전문가를 2차로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을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우리 측이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일본 현지에 파견된 1차 전문가 3명은 약 2주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한 뒤 최근 귀국했다.

한국과 IAEA는 전날 오후 2차 화상회의를 열어 2차 전문가 파견을 결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전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가, IAEA에서는 비엔나 본부와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직원이 참여했다.

IAEA 측은 회의에서 도쿄전략이 당초 계획과 비교해 삼중수소 농도를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예상을 벗어난 상황은 없다고 평가했다.

박 차장은 "IAEA는 1차 방류 이후에도 오염수 유량이 없음을 유량계를 통해 확인했다"며 "해양방출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 등 일상적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