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연, 혼잡…2일째 감축 운행에 불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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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째를 맞고 있는 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감축 운행으로 인해 출퇴근길 전철이나 고속열차 이용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어제(14일) 오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오전에 출근길 상황 어땠나요?
[기자]
수도권 전철 1, 3, 4호선 등이 감축 운행되면서 시민들의 출근길이 혼잡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이 84%입니다.
KTX는 77.5%, 여객열차 75.9%, 화물열차 19.5%로 어제에 이어 감축 운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전철을 평시 대비 80~90% 수준에 맞춰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던 경부선 KTX 가운데 5회를 오늘 임시 운행합니다.
[앵커]
철도노조의 파업, 언제까지 이어지죠?
[기자]
어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철도노조는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한시적 파업을 이어갑니다.
'SRT 밀어주기식' 철도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철도노조는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11월까지 세 차례 파업을 예고한 상태인데요.
1차 총파업 마지막 날인 다음주 월요일까지 정부와 코레일 입장을 지켜보고 2차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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