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상습 성추행' 60대 유명 목사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숙사에서 자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60대 유명 교회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전날 탈북민 자녀 대상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명 교회 목사인 천모씨(67)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기숙사에서 자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60대 유명 교회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전날 탈북민 자녀 대상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명 교회 목사인 천모씨(67)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천씨는 지난해 12월 학교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16세 학생을 추행하는 등 2016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3~19세 피해자 6명을 8회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천씨는 1999년부터 북한 주민 1000여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외신에 소개돼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피해자들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천씨가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