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한다는 다양한 정황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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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오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다양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15일)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다양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어 한미 공조 하에 지속 추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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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오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다양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15일)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다양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어 한미 공조 하에 지속 추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우리 측의 기존 입장이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일부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확보한 러시아군의 포탄 가운데 한글이 적힌 북한제 포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고, 이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어제(14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은의 최근 수차례 군수공장 시찰, 이번 정상회담 수행원 면면, 러시아의 북한 인공위성 개발 지원을 시사하는 언급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양측은 모종의 군사적 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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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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