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청년은 국정의 동반자"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은 국정의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청년의 날 기념식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
청년들을 위한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 올해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담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9개 부처에서 시범 운영했던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24개 부처로 확대해 청년들이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부처 인턴도 2천 명에서 5천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는 모든 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위촉하여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득권 카르텔 타파와 노사 법치 확립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방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사회를 더 자유롭게, 더 공정하게, 더 활력있게, 더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청년들이 힘을 보태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2030 부산엑스포는 청년들의 무대라며, 세계 모든 청년들을 위한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홍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수산물을 구입한 뒤, 인근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 지역 청년 등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만찬에 참석한 한 기업인이 영업사원 1호로 활동해줘 감사하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적어도 사업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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