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생산·소비 개선…시장 예상 웃돌아(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8월 생산과 소비 지표가 전월대비 반등에 성공,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국민경제의 회복이 가속화되고 생산과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고용이 안정되는 등 8월 주요 경제지표가 소폭 개선되고 긍정적인 요소가 축적됐다"고 해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업률 5.3%→5.2% 소폭 하락
中 "8월 주요 지표 개선, 경제 회복 가속화"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8월 생산과 소비 지표가 전월대비 반등에 성공,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생산은 전월치인 3.7%와 시장 예상치인 4.0%를 모두 웃돌았다. 소매판매 역시 4.6% 증가해 전월치인 2.5%와 시장 예상치 3.0%를 상회했다.
중국의 8월의 실업률은 5.2%로 전월(5.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 등 연령대별 실업률은 이번 달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지난 6월 21.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7월부터는 발표가 중단됐다.
1~8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3.2% 늘어 전월치(3.4%)와 시장 예상치(3.3%)를 모두 밑돌았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중국 경제가 최악을 지나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발표된 8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0.1%로 집계돼 상승 전환했다. 8월 수출액과 수입액도 전년대비 각각 8.8%, 7.3% 감소해 두자리수 감소세에서 탈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국민경제의 회복이 가속화되고 생산과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고용이 안정되는 등 8월 주요 경제지표가 소폭 개선되고 긍정적인 요소가 축적됐다”고 해석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0층에 사람 있어요"…황제의 몰락이 남긴 것
- 버스 옆자리 여성 30분간 성추행…승객·기사 협동해 잡았다
- ‘자전거 칸’ 탔다며 살해 협박…놀란 할머니 발작 증세
- “UFO, 외계인? 증거 없어”…NASA 보고서 첫 발표
- ‘무직’ 람보르기니男, 어떻게 4억 차량 몰았나…자금 출처 ‘미스터리’
- ‘즈베즈다 입단’ 황인범, 66번 배정... “손흥민-황희찬이 맨시티에 대해 알려줬어”
- 만삭 아내 목 졸라 살해하고 "억울하다"던 의사[그해 오늘]
- "안 만나주면 불 질러"…출소 후 女변호사 스토킹, 징역 5년 확정
- 초등학생 사촌 동생과 3년간 성관계 20대, 징역 2년
- 20일간 300통 넘게 전화…전 연인 스토킹한 80대,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