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북구 송정동에 특수교육원…주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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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울산교육청은 15일 오후 7시 북구 고헌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예정지인 송정지구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재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관과 수영장 등 시설이 특수교육원에 들어갈 수 있을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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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울산교육청은 15일 오후 7시 북구 고헌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예정지인 송정지구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울산교육청은 우선, 송정지구 내 학교용지(북구 송정동 1163-1)에 제2고헌초, 고헌고 신설 계획이 없음을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대신 해당 용지에 들어설 사업비 520여 억원의 특수교육원과 관련해 특수교육 관련 정책 연구와 교원 연수, 학생 체험 활동 지원 등을 소개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재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관과 수영장 등 시설이 특수교육원에 들어갈 수 있을지 검토한다.
울산교육청은 현 도시계획상 학교용지로 되어 있는 사업 예정지를, 교육연구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주민 의견 수렴에 이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용도 변경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원은 정책 연구와 연수뿐만 아니라 장애와 상관 없이 학생 모두가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 될 것"이라며 송정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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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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