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총력…“구성원 뜻 반영된 혁신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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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10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구성원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백기태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전북대가 준비하고 있는 실행계획서안에 담긴 지역·산학협력과 교육, 글로벌 혁신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전북대는 19일에는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마련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 선정을 위한 본부 의지와 세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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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10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구성원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15일 전북대는 전날 오후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혁신의 필요성과 주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는 200명의 재학생이 참여할 만큼,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앞서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앞둔 지난 5월 단과대학 순회설명회와 학생 대상 설명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백기태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전북대가 준비하고 있는 실행계획서안에 담긴 지역·산학협력과 교육, 글로벌 혁신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전북대는 본 지정을 위해 △JNB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서남대 폐교 유휴 캠퍼스 부지 재생 △학과 모집단위를 광역화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구조로의 변화 △배터리융합공학전공, K-방위산업학과 등 계약학과를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 △전북대 국제센터 구축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 한국어학당 및 한국학연구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학생들은 실행 계획에 큰 관심을 보였고,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전북대 측은 이날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담대한 실행계획서를 보완할 방침이다.
한 학생은 “학생 중심 대학 실현과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우리대학의 노력을 체감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공청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여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19일에는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마련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 선정을 위한 본부 의지와 세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내부 혁신을 준비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이라며 “적극적인 혁신의 분위기가 학내에 조성된 만큼,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도약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지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북대는 오는 10월6일까지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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