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 16일 미륵사지→원광대 장소 변경

방송인 김신영이 지난 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대구광역시 달서구 편 녹화에서 MC를 맡아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장소가 변경됐다.

시는 16일 개최될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장소가 기존 미륵사지에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으로 변경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당초 서동축제가 열리는 익산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 비가 예보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 장소를 변경했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에는 총 394개팀이 지원했다. 지난 14일 치열한 경쟁을 거쳐 1차 예심에서 66개팀을 선발, 이 중 15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전국노래자랑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상철, 별사랑, 한가빈이 출연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장소를 안전한 실내로 변경했다"며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